여당 도와주는 야당 대표
어제 도올 김용옥 선생이 에 나와서 홍준표 대표를 치켜세웠다. 자랑스러운 고려대 후배라고 칭했다. 태극기 후배와 함께 말이다. 도올은 홍준표와 태극기 부대가 남북 평화의 물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실을 지적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재향군인회와 자유총연맹마저도 호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태극기 부대가 깎아내리는 것은 이해할 만 하다. 태극기 부대는 지금 인지부조화를 겪고 있다. 왼손에 든 성조기가 머쓱하다. 그분들은 지금 박근혜 하나만으로도 일년 반 이상 힘드신 분들이다. 이해한다.그런데, 116석의 원내 제2당을 이끌고 계신 홍준표 대표는 참 이상하다. 여론의 88%와도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눈치가 빠른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얼른 홍 대표와 다른 이야기를 말한다. 원내대..
특기/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18. 5. 2.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