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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철이기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제대로 못 즐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차가 0인 대회라서인지 저녁식사를 먹을 때마다 티비로 즐기게 된다.

오늘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가 500m 결승에서 실격되었다. 2등으로 들어왔는데, 어떤 부분에서 실격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최민정 선수 인터뷰를 들으면 마지막 골인 지점에서 약간 엇갈릴 때 충돌한 점이 실격으로 이어졌다고 하는데, 그 부분을 포함해 어떤 부분도 납득되지 않는다.

2002년 오노부터 우리는 너무 많이 억울한 판정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 내가 놀라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우리 선수가 등장하고 경기를 할 때 함성이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홈그라운드 이점이 생각보다 크다. 그런데 판정에서 이득도 아니고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안톤 오노가 한국에 들어와있다. 그때 오노가 너무 미웠는데, 지금은 그저 지나간 일로 생각된다. 최민정 사태도 16년 되면 기억도 안 날 일이 될까. 여제가 영향받지 않고 남은 종목을 석권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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