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석탄발전소
지난해 11월 한국전력이 베트남에 15조원어치 화력발전소 설립을 수주했다. 대통령과 비서실장은 UAE에 가서 원전 투자의 안전성을 담보했다. 나는 이러한 투자와 외교 행보가 매우 못마땅하다. 미세먼지와 재활용 이슈로 나날이 우리나라에서는 화력발전을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살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보다 못 살거나 발전이 필요한 나라들에 가서 석탄발전을 부추긴다. 우리는 탈원전으로 가자면서 원자력발전을 해외에 짓는다. 이는 소국적 마인드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김구 선생이 말한대로 우리가 단순히 힘이 세고 돈이 많은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세계 만방에 모범이 되고 당당한 국가가 되길 바란다. 위와 같은 행태는 매우 위선적이다. 외국에 가서 친환경 에너지, 재생 에너지에 투자할..
특기/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18. 4. 22.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