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경험>-읽는게 극한의 경험
와 가 워낙 명성이 높아 유발 하라리가 대체 누구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앞 두 권은 도서관에서 워낙 절찬리에 대여 중이었다. 그래서 그나마 예약 순위가 빠른 을 먼저 받아 읽었다.다 읽고 나니 많이 실망스럽다. 책은 과거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전쟁 회고록을 나열하며 그 차이를 언급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았다.가장 핵심은 전쟁에 대해 사람들이 시대에 따라 다르게 인식한다는 것이다. 현대를 사는 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쟁터에서 겪는 추위나 고통, 환멸 등을 표출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게도 당시 회고록을 기록한 이들은 그러한 사실을 전혀 묘사하지 않는다. 이것은 검열의 문제나 화력 차이, 전법 문제라기 보다 인식의 문제라는 하라리의 설명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군과 전쟁, 전쟁 ..
취미/서평
2018. 1. 15.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