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방남 쇼크
특별히 볼만한 프로그램을 찾지 못했을 때 채널을 YTN에 두곤 한다. 어제 YTN은 사실상 였다. 경의선을 넘는 모습부터 서울역에서 KTX를 타는 모습까지. 심지어 강릉에 가서도 라이브는 이어졌다. 현송월 단장은 한국 미디어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는데도 그랬다.경의선 육로 통행이 2년여만에 재개되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오랜만에 북한 인사가 남한에 방문하는 것이라 남한 사회도 현송월의 방한에 관심을 가질 유인이 충분했다. 조선일보가 오보한 총살설, 확인되지 않은 옛 애인설 등으로 인한 개인 여성에 대한 관심도 컸다. 또한 북한에서 온 인물이 KTX를 타고 이동한 상황도 남한 사회가 처음 접한 상황이다. 이 모든 상황이 불과 몇 달 전 핵위기, 전쟁위기 이후 온 것이라 효과가 더욱 컸으리라..
특기/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18. 1. 2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