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년, 미국과 세계
2016년 11월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맞붙은 대선 결과가 준 쇼크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 해 중순에 있던 브렉시트 투표와 함께 변화하는 세계를 느낄 수 있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트럼프 당선이 더욱 놀랍게 다가왔다. 정치 내부적으로 봤을 때에는 정당이 경선을 통해 좋은 후보를 뽑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느꼈다. 언론과 정치의 관계에 있어서 여론조사의 한계를 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날짜로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미국은 물론 세계에 경천동지할 일이 벌어졌다. 멕시코 장벽은 정말 건설되고 있다. DACA에 으름장을 놓아 협상 카드로 활용했다. 미국은 유네스코, 파리기후협약에서 모두 발을 빼며 국제적 리더십을..
특기/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2018. 1. 21. 15:58